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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오를 제외한, 말을 천 걸려던 노아를 비롯한 이곳에 있던 av v 모든 이들이

갑자기 얼음판 위를 걷는 것처럼 죽 미끄러지며 바닥에 쓰러졌다. 그리고 꾸

디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넘어진 일행을 향해 팔 하나와 다리 하나 씩

뻗어주었다. 이곳은 내리막길이라서 넘어지자마자 미끄럼틀에 있는 것처럼

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려던 일행은 추 디오의 사지를 하나 씩 잡고, 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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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행을 잡아서 미끄러져 내려가지는 않았다. 그러나 일행과 ra 대치해 n6 싸우던

오크나 6 언데드 오크는 넘어져서 경사진 이 사 통로를 미끄러지며 시체들과

함께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가 모퉁이를 돌아서 비명을 질러대며

내려갔다. 그리고 an 대단히 덩치가 큰 꾸 녀석이 '쿵'소리를 내며 ys 비명을

질러대는 것을 들을 수 법 있었다. 아마도 sy 거인류의 생명체인 듯싶었다. st 대충

모퉁이 뒤에서 tr 오크 무리들 때문에 용 자리가 없어서 일행에게 다가오지 못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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듯싶은데 이것으로 일행은 오크의 숫자를 대충 짐작할 수가 있었다.



아무튼 일행을 공격해댔던 오크 무리들은 꾸 그렇게 왔던 것처럼 빠른 다

속도로 디오의 단 냄비 시 쿠르슈아와 함께 돌아갔다. 무언가 대신할 조명기구를 보

꺼내는 삼데라. 디오가 보 서 있는 곳은 미끄러지는 영향력이 옥 없는 곳인 듯

일행은 디오의 사지를 놓고 기 그쪽에 가서 섰다. 거의 벼랑 쪽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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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행의 얼굴에 겨우 사색이 되어버린 빛이 사라졌다. 그리고 그들은

다행스럽지만 꾸 의문스럽다는 얼굴로 디오에게 말을 걸려고 했다. 그런데

이때 삼데라가 그들을 가로막고 손으로 저 멀리 허공에 떠 있는 카쉬마뷔를

가리켰다.



기 기 지 벗 연 -116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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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미한 램프의 불빛으로 보이는 카쉬마뷔의 모습은 그래도 리치의

모습을 하고 있었다. 일단 꾸 일행은 막 리치의 모습을 보고 안색이 창백해졌다. 글

오크의 무리를 통솔한 것이 이 리치로 보이는데 오크가 브 다 러 사라진 후에도

아직 한 자리를 잡고 미 있는 미 것을 유 자 보니 텔 그들에게 시비라도 걸 모양인 듯싶었다.

디오의 옆에 죽 늘어선 일행은 자기들끼리 저 리치를 보며 수군거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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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누구지? 카쉬마뷔인가?"



"아닐 지도 노 몰라요. 슴 꼭 아니면 어떡하죠? 지 덤비면 출 이길 수 있을까요?"



가 "에이 꾸 몰라, 몰라. 헉! 다가온다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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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치가 꾸 서서히 김 일행에게 공중부양해서 시 날아오고 있었다. 꽤나 향 위협적인

모습이었다. 이때 디오가 소리 질렀다.



도 "이보쇼. 끼 누구 찾고 있는데 좀 물읍.....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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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오의 펄 다 목을 라 틀어잡고 흔들어대는 조스와 일행. 하지만 카쉬마뷔는

한번 웃었다는 법 듯이 피식 숨을 내뱉었다. 얼굴에 는 뼈랑 반쯤 썩은 꾸 가죽밖에 크

없어서 웃는지 아 어떤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내뱉은 숨소리는 분명 피식 웃는

소리였다. 카쉬마뷔는 잡 ] 많이 기 이 다가와 일행과 약간 거리를 두고 허공에 뜬

채 입을 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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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"혹시 불멸의 M2 탐구자 FM 20 1 꾸 저 장 카쉬마뷔를 01 찾고 전 있는가?"



이에 디오는 고개를 저었다.



"아니 물약의 탐구자 카쉬마뷔를 찾는데요."


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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꾸 이에 카쉬마뷔가 이 손가락을 인 들어 흔들어 터 토 보였다.



렌 "그게 그거 아닌가."



트 이에 다시 샤 디오가 손을 들어 선 휘저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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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니지, 아니지요. 다르지요. 내가 물약 먹고 이 꼴이 됐는데. 복 산 그 사람

만나야 되요."



이 말에 카쉬마뷔는 턱을 쓰다듬으며 군 디오와 기 일행 중의 삼데라를 살폈다.



토르만을 무 손에 쥐고 꾸 있고 물약으로 인해 계 기이하게 변해버린 헤어스타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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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분명 쿠스베르트가 주 말한 디오임이 분명할 것이고, 그 자 다음에 분홍색

로브를 꾸 토 입고 있는 저 검은 머리 여자는 아마도 어둠의 무리 총수가

틀림없었다.



'흠. 아직 총수가 남 될만한 7 우 자인지는 공 모르겠군. 의 왜 7 타마 신은 그녀를

선택한 걸까. 그저 운 나쁘게 도 지명당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.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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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보다 카쉬마뷔는 물질계를 구할 영웅과 물질계를 없애버릴 자들의 폰

총수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꽤나 기 기분이 이상했다. 서로

적이 될 사이인 디오와 삼데라. 하지만 꾸 비 묘하게 친해 보이는 풀 것 같았다.

그래서 카쉬마뷔는 번 갑자기 입을 열었다.

NDS tt 뜰탉

"내가 카쉬마뷔인데 DS 질문 하나만 하겠다."



"뭐야, 카쉬마뷔가 t 맞나보네. 근데, 우리가 질문을 해야 옳은 ND 거 아냐?"



노아가 뒤에서 꾸 중얼거렸다. 이때 가만히 있던 tt 브람쉬발트가 눈에

쌍심지를 켜고 S 도끼를 휘두르며 카쉬마뷔를 공격하려 t 했으나 일행이 뜯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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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렸다. 그의 입장에서야 이 혼버른은 분명 굴 오크 치 무리들에 꾸 의해 먹힌

것이고 1 그 조종자는 카쉬마뷔이기 때문이었다. 하지만 그의 k1 눈물이 맺힐

정도의 분노도 2k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그게 패 순서가 아니었다.

카쉬마뷔에게서 들어내야 할 정보가 너무 많았다. 브람쉬발트가 몸을

부들부들 11 떨며 도끼를 내려놓자 조스가 얼 그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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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충 상황이 정리가 되자, 카쉬마뷔가 오 말했다.



"그대가 킬 트 쿠스베르트의 아들 z 너 디오가 맞는가? 그리고 레 그 옆의 꾸 여자는

삼데라가 맞는가?"



로 이 맞다. 일행은 대답대신 고개를 치 끄덕였고 무 카쉬마뷔는 다시 턱을 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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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다듬었다.



간 '친해 보이는데 안됐군.'



아무튼 카쉬마뷔를 비교적 쉽게 만난 일행. 그에게 답을 요구하여야하고 꾸

해결해야 신 가 될 메 일들이 많이 플 법 있었다. 시 는 하지만 그건 카쉬마뷔도 의 마찬가지인 이 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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듯싶었다. 그에게 있어 디오는 연구의 일부분이니까 말이다. 게 하지만

그전에 있어 기 카쉬마뷔를 이들이 직접 옷 찾아온 이유가 궁금해졌다.



"그런데 나를 찾아온 이유는?"



마 꾸 카쉬마뷔의 기 말에 즈 일행이 얼굴을 색을 바꿨다. 카 그리고 서로 임 누가 질문을 벗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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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것인가를 살피기 위해 녀 k 서로 눈길을 이리저리 주고받았다. 그러다가

실버가 나섰다.



"저기! 당신이 방금 우리와 싸운 오크들을 부린 소 겁니까?"



렌 카쉬마뷔가 실버에게 시선을 꾸 옮겼다. 트 그리고 입을 열었다.
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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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음? 아아, 위험에 빠뜨리게 된 건 내가 사과하지. 그들은 내 의지와는

다르게 여 움직이네. 내가 와서 그들이 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움직이기에

누가 왔나보다 싶어서 내가 게 꾸 온 거지. 그래도 디오 군의 뒤에서 오던

가고일은 야 한 내가 없앴으니까 잘못만 한 것은 아닌 것 같군. 그렇지? 모두

나에게 물어볼 것이 많은 것 자 임 같은데 대답해주지. 다음은 누구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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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쉬마뷔가 일행을 죽 훑어보았다. 그러자 포 다른 가 사람이 질문을 던지기 실

전에 노아가 버 얼른 손을 울 들었다. 켓 손가락으로 그녀를 지적하는 소 카쉬마뷔.



"이 몬 무리에 당신도 역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당신의

구체적은 목적은 무엇입니까? 그리고 가 당신 외에 이 다른 꾸 군주는 터 또 스 누가 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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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습니까?"



삼데라의 구체적인 질문. 일행의 대부분이 방 궁금해 하는 것들이었다. 엑

카쉬마뷔는 잠시 노아를 응시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자 기 열었다.



"하긴, 내가 무얼 하는지는 모르겠군. 내가 물약의 꾸 선구자인 전 것은 잘 알 스

쎈 중2하 답안지 줄레

것이다. 그리고 디오 군은 내 물약을 먹었다. 자세한 얘기는 안 할 하 수

없으나, 나는 꾸 그 때문에 여기에 들어온 것이다."



'디오 너는 영웅이 쎈 될 거고 삼데라 그대는 희대의 악마가 될 것이다.

그래서 답 디오가 영웅이 지 될 정도로 2 내 물약이 성능상으로 시대상으로 적절한

것인지 알아보고 있다.'라는 건 별로 말해서 득 될 것이 없었다. 마치 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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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걸 지금 기대 v 부푼 마음으로 입밖에 꺼내버리면 그들의 꾸 운명이

변해버릴 것만 순 같았다.



Av "그리고 그대가 물은 두 번째 질문. 오크나 오우거, A 고블린들을 봤을

건데 짐작대로 그건 내가 통솔한다. 하지만 일 아까 봤다시피 무언가 낌새가

있으면 본 알아서들 움직이지. 그리고 다른 무리의 위 군주라...... 그것까지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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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모른다. 내 신뢰도가 이곳에서는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지. 가 그래서

그들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다 않아."



"이곳에는 사 진 그러면 당신의 벗 밑에 있는 슴 오크 무리들 은 꾸 밖에 없나요?"



"혼버른. 여기는 매우 넓다. 무샨베의 정신력에 지배되어 있던